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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건 리뷰

전동건 리뷰 #1 G&G Armament SR-30

by 미사리 건더기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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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물건은 게임용 전동건의 새로운 스탠다드가 된 G&G사의 SR-30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ar 계열 전동건은 90년대 일본 마루이사가 개발한 2형식 기어박스가 탑재되는데요 
그동안 ar계열 전동건은 리시버의 디자인이나 바렐의 길이등의 차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마루이 ar계열 전동건의
데드카피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였습니다. 
 

전동건 역사의 시작 마루이 전동건

그런데 5~6년 전부터 전자식 기어박스를 탑재한 전동건이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마루이사의 독주에 제동이 걸리게 되는데요. 물론 마루이도 차세대(20년째 차세대) 전동건을 발매하는 등 차별화를 두려 나름 노력 했지만
반동기믹은 전동건의 끝판왕 한국 GBLS 사의 DAS(Dynamic Action Systen)가 꿰차게 되고, 가성비 쪽은 E&C, 고증은 VFC 가 각각 꿰차게 되면서 어중간한 포지셔닝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만의 G&G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전자식 기어박스를 탑재한 SR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전동건 시장에 일대 혁신이 일어나게 됩니다. 
 

마루이 차세대
등장한지 20년 가까이 된 '차세대' 전동건......

 
 
 

Knights Armament Company 

KAC
한국 한정 별명은 '기사단'인 KAC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실총에 대한 썰을 잠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SR시리즈는 미국의 유명한 총기 메이커인 KAC(기사단) (Knights Armament Company)의 ar15 계열 모델 중 하나로 그 우수한 품질로 미국의 사법집행기관은 물론 민간시장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영국 왕립해병대의 차세대 제식소총으로 SR-16의 개량형인 KS-1이 채택되었으며(잘가라 저주받은 L85), 이외에도 미국의 각종 사법집행기관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SR라이플 바리에이션으로는  군경을 타겟으로 출시한 전자동돌격소총 SR-16, 민수용인 단발전용 SR-15, 그리고 확실한 대인저지력과 우수한 소음효과를 가진 .300BLK 탄 전용 SR-30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G&G사는 SR-15와 SR-30을 전동건으로 제품화 시켰는데, 사실 각인과 바렐길이 빼고는 같은 총이라고 봐도 무방 합니다. 같은 기어박스가 탑재되는 관계로 취향에 따라 SR-15나 SR-30을 구매하면 되는데 에어소프트 게이머들의 경우 굳이 긴총은 짧게, 짧은총은 길게 만들어야 하는 불치병에 시달리는 만큼, 에어소프트건 사이트를 가보면 심심찮게 SR-15와 SR-30 상부 리시버를 교환하자는 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G&G's SR series 

위에서 간략하게 언급했듯이 대만의 에어소프트건 회사 G&G가 G2 기어박스를 출시 하며 게임용 전동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G&G사의 G2 기어박스는 우수한 내구도 및 작동성은 물론이고 전자회로를 탑재하여 단발 속사시 딜레이나 사이클 꼬임없이 우수한 화력 투사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전자회로 탑재 모델 답게 연사, 점사, 단발 등 원하는대로 세팅후 게임에 투입 할 수 있는 전천후 게임용 전동건 입니다. 또 자동 볼트스탑기능이 탑재되어 전용탄창 사용시 탄창의 탄을 모두 소모하면 격발이 되지 않습니다. 
 
마루이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가 바로 박스에서 꺼내자 마자 바로 게임에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는 대다수 중화권 전동건들이 게임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챔버, 기어박스, 모터 등을 튜닝해야 한다는 점에 비해 큰 장점 이었습니다. 
 
그러나 G&G사의 SR 시리즈 전동건은 우수한 마감과 더불어 신뢰성 높은 부품의 채택으로 홉업고무 정도만 교체해주면 바로 게임에 투입 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중화권 전동건의 이미지를 한방에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SR-30
컴팩트한 사이즈의 sr-30

 
고탄속 고중량탄 게임이 허용되는 대만의 현지 특성상 홉업고무의 경도가 매우 딱딱한 편이며, 이로 인해 순정상태로 비비탄을 발사하면 홉업을 다 풀어도 하늘로 승천하는 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마루이 순정 홉업고무를 장착하고 사용중인데 내부는 순정상태임에도 불구하고 3년째 게임에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R-30
박스 오픈샷

 
KAC 라이센스 제품 답게 고증 퀄리티는 매우 우수합니다. 타협은 없다던 VFC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한 퀄리티에 순정기준 작동성은 VFC와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입니다. 
 

FBI HRT MK4

mk4
MK4로 튜닝한 SR-30

 
순정으로 쓰면 누구 하나 죽는 병에 걸린 대한민국 에어소프트게이머 답게 사자마자 바로 FBI 에서 사용했던 MK4모델로 바로 기종변환 해줍니다. 녹차색 MOE 모터그립과 스톡은 알리제고, 핸드가드는 bj tac사의 제품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좀 따로 노는 느낌이지만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잘 어우러지는 색감입니다. 
 

mk4
지금은 갈 수 없는 가평 미션필드에서 한컷

 
 
그리고 녹차맛 FBI HRT 뽕도 슬슬 빠지고 다시 순정 SR-30으로 컴백 합니다. 
 

SR-30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
SR-30
프레데터소음기가 잘 어울리는 SR-30

 
Mk4로 세팅할 경우 핸드가드가 좀더 긴 관계로 연장 바렐을 장착해야 하지만 Mk4든 sr-30 이든 둘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컴팩트한 sr-30으로 세팅할 경우 cqb에서 좀더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Mk4로 세팅할 경우에는 음.....
그냥 이쁩니다. 이쁘면 됐지 뭘.....(....)

총평

 단점
  1. 독자 기박으로 인해 애매하게 부품 수급에 애로사항 있음
  2. 전자회로가 스톡봉까지 나와있어서 스톡봉안에 배터리 수납이 어려움
  3. 분체도장방식으로 흠집에 다소 취약함
  4. 플립업 방식 KAC 아이언사이트는 한번만 접었다 펴도 도장이 다 벗겨짐 
  5. 하부리시버가 QD방식이 아니라 스프링 교체시 기박을 들어내야함 
 
 장점 
  1. 전용탄창 사용시 볼트스탑 기능이 있어서 잔탄존재여부 확인 쉬움 
  2. 전자회로 탑재로 단발 반응성이 매우 좋음 
  3. 내구성 강한 기어박스 탑재 및 피스톤 기밀 유지가 잘됨
  4. 순정으로도 뛰어난 성능의 모터 성능 
  5. KAC 정식 라이센스로 외관 퀄리티가 매우 뛰어남 
 
튜닝내역
광학: 홀리워리어 M5B, 알리제 g34
외장: 프레데터 소음기, 알리제 레일커버, 알리제 핸드스탑, 알리제 MOE그립, 알리제 CTR스톡 
         bj tac MK4 핸드가드
내장: 순정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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