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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리뷰

소련 전차를 잡던 아파치를 방구석에 들였습니다 – RC ERA C170 리뷰

by 미사리 건더기 2026.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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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전차를 잡기 위해 태어난 헬기

공격헬리콥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체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코브라나 하인드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많은 표를 받을 기체는 AH-64 아파치일 겁니다.

툭 튀어나온 2인승 조종석과 기수 아래 달린 30mm 체인건 , 양쪽 날개에 주렁주렁 매달린 헬파이어 미사일은 공격헬리콥터의 정의에 가장 부합하는 디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로터 위에 커다란 원반형 레이더까지 달아놓은 AH-64D 롱보우는 멀리서 봐도 아파치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자체가 은밀함이나 우아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냥 “거기 전차 딱 대”라는 의지가 기체 밖으로 줄줄 새어 나옵니다.

아파치의 개발이 시작된 것은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였습니다.

 

당시 미 육군은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시 유럽으로 밀고 들어가기 위해 드릉드릉대는 바르샤바 조약군의 5만여대에 달하는

전차들을 조질 수 있는 새로운 공격헬기를 원했습니다.

기존에도 AH-1 코브라가 있었지만, 코브라는 베트남전 당시 수송헬기를 호위하고 지상군을 지원하기 위해 급하게

개발된 기체였습니다.

2024.12.23 - [밀리터리 잡설] - UH-1에서 AH-1 코브라까지 – 헬리본 전술과 공격헬기의 탄생 이야기

 

UH-1에서 AH-1 코브라까지 – 헬리본 전술과 공격헬기의 탄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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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1은 가볍고 날렵했지만 야간과 악천후 속에서 대규모 기갑부대를 상대하기에는 탐지능력과 방어력, 무장 탑재량 모두

부족했습니다. 미육군이 AH-1을 대체하기 위해 새 헬기에 요구한 조건은 꽤 살벌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낮게 날아다니며 적 전차를 찾아내고, 대전차미사일을 퍼부은 뒤 소화기와 기관포 사격을 어느 정도 얻어맞아도 살아 돌아와야 했습니다. 헬리콥터에게 요구하기에는 다소 양심 없는 조건이었지만, 상대가 바르샤바조약군의 전차 떼였으니 미 육군도 느긋하게 예의를 차릴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프라하의봄
프라하의 봄 당시 출동한 바르샤바 조약군의 탱크부대

 

벨의 63번과 휴즈의 64번 

차세대 공격헬기 사업에는 벨과 휴즈가 참여했습니다.

벨은 YAH-63을, 휴즈는 YAH-64를 내놓았습니다. 앞에 붙은 Y는 아직 정식 채택되지 않은 시험용 시제기라는 뜻입니다.

두 기체가 경쟁한 끝에 1976년 휴즈의 YAH-64가 승리했고, 이후 양산형으로 발전하면서 AH-64A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여기서 64라는 숫자에 무슨 특별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64mm 로켓을 사용해서도 아니고, 적 전차 64대를 잡는다는 뜻은 더더욱 아닙니다. 미군의 헬리콥터 제식명칭 체계에서 배정된 설계번호일 뿐입니다.

yah-63
벨사의 시제기 YAH-63

 

이 번호는 공격헬기끼리만 사용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공격용 AH(Attack Helicopter)와 수송용 CH(Cargo Helicopter), 정찰용 OH(Observation Helicopter), 다목적 UH(Utility Helicopter) 등이 같은 헬리콥터 번호 계열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AH-1과 AH-64 사이에 공격헬기 62종이 있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사이에는 CH-47 치누크나 OH-58 카이오와 같은 전혀 다른 용도의 헬리콥터와 시제기, 취소된 개발사업의 번호가 뒤섞여 있습니다.

결국 63번은 경쟁에서 탈락해 밀덕이 아니면 잘 모르는 기체가 됐고, 64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격헬기가 됐습니다. 

 

맞아도 살아 돌아오는 기체 

AH-64는 조종사와 사수가 앞뒤로 앉는 탠덤식 조종석을 채택했습니다. 앞좌석에는 부조종사 겸 사수가,

조금 더 높은 뒷좌석에는 조종사가 탑승합니다. 두 개의 엔진은 동체 양옆에 떨어뜨려 배치했습니다.

한쪽 엔진이 피격되거나 고장났을때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ah-64
피격된채 귀환한 아파치의 모습

 

엔진뿐 아니라 주요 장비와 유압계통 역시 손상을 입더라도 곧바로 추락하지 않도록 중복되거나 분리돼 있습니다.

물론 흔히 말하는 ‘날아다니는 탱크’처럼 기관포탄을 맞고도 아무렇지 않은 무적의 헬리콥터는 아닙니다.

로터와 변속기, 테일로터를 밖에 훤히 드러내놓고 다니는 헬기가 진짜 탱크처럼 튼튼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피격 자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반 헬기보다 훨씬 높은 생존성을 갖추고, 어느 정도 손상을 입더라도

파일럿들을 태우고 기지까지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영화나 게임에서 처럼 지근거리에서 체인건을 쏘아 대기 보다는 적은 보이지도 않는 원거리에서

헬파이어 쏘고 튀는 미사일 셔틀을 하는 경우가 더 일반적인 운용법 입니다.

 

아파치
ah-64의 무장

 

무장은 기수 아래의 M230 30mm 체인건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짧은 스터브윙에는 70mm 로켓과 AGM-114 헬파이어 대전차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최대 구성에서는 헬파이어 16발 또는 70mm 로켓 76발을 탑재할 수 있으며, 30mm 기관포탄은 최대 1,200발이 들어갑니다. 작은 동네 하나쯤은 혼자 정리할 것 같은 인상이 괜히 생긴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아파치 1대의 화력이

알보병 1개 대대의 화력에 필적한다는 말이 과장만은 아닐 겁니다.

 

로터 위에 접시 얹은 롱보우

초기형 AH-64A도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강력한 공격헬기였지만, 아파치의 인상을 완성한 형식은 AH-64D 롱보우였습니다.

AH-64D는 항전장비와 통신체계, 표적탐지 능력을 대폭 개량한 형식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장비가 메인로터 위에 달린 원반형 AN/APG-78 롱보우 사격통제레이더입니다.

롱보우
전차병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장면

 

레이더가 로터 위에 있기 때문에 언덕이나 숲 뒤에 기체를 숨긴 상태에서 레이더만 살짝 내밀어 표적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무려 120여 개의 지상표적을 찾아내 종류와 위협도를 판단하고, 공격 우선순위를 정해 다른 아파치와 표적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AH-64D가 항상 이 레이더를 달고 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에 따라 장착하거나 떼어낼 수 있으며, 레이더를 장착한 기체가 표적정보를 탐지해 다른 기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도 운용합니다. 따라서 머리 위에 접시가 없다고 무조건 초기형 AH-64A인 것은 아닙니다.

 

이후 등장한 AH-64E 가디언은 D형의 외형을 대부분 유지하면서 엔진과 변속기, 로터 블레이드와 항전장비를 다시 개량한 최신형입니다. 무인기의 영상과 표적정보를 받아보거나 일부 기능을 통제할 수 있고, 다른 부대와 정보를 공유하는 능력도 강화됐습니다.

 

근데 갑자기 웬 아파치냐면 이번에 제가 rc 아파치를 지른 기념 자랑 알리에서 파격할인가 10만원(!)에 구매한 김에 올려보는 리뷰

이기 때문입니다 데헷~` 

 

10만 원짜리 아파치의 기습공격

C170은 RC ERA에서 출시한 AH-64D 아파치 롱보우 기반의 6채널 스케일 RC 헬리콥터입니다. 제품명은 RC ERA C170이며, 공식 축척은 1/48입니다. 동체 길이는 약 30cm, 메인로터 지름은 약 31.5cm로 실내 비행도 가능한 소형급 모델입니다

숫자만 보면 상당히 작아 보이지만, 아파치 특유의 넓은 스터브윙과 양옆으로 튀어나온 엔진 나셀 때문에

실제로 놓아두면 동급 소형 RC헬기보다 훨씬 묵직해 보입니다.

 

색상은 미 육군의 일반적인 올리브그린과 짙은 회색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고증만 생각하면 당연히 올리브그린을 골라야겠지만, 제가 구매한 것은 회색입니다. 

회색 기체가 각진 아파치의 형상을 좀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는 훼이크고 그냥 더 이뻐 보였습니다.

 

물론 회색 아파치가 완전히 가상의 도장은 아닙니다. 미 육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방위군 제1/151 공격항공대대는

이라크 파병을 앞두고 AH-64A 일부를 회색으로 도색했고, 실제 이라크에서 운용했습니다.

당시 미군 자료에서는 이 기체들을 미 육군에서 유일한 회색 아파치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실제 그레이 아파치는 미해병대 헬기 도색과 매우 유사하지만 C170은 회색이라기 보다는

짙은 철색에 더 가깝습니다만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제 눈에는 올리브 그린보다 이게 더 이뻐보이는 것을

아파치
이라크에서 운용된 미 육군 1/151 공격항공대대의 회색 AH-64A

 

고증 앞에서는 살짝 고개를 숙여야 하지만 예쁜 쪽이 이기는 경우도 있는 법입니다.

어차피 이 물건을 타고 바르샤바조약군 전차사냥 갈건 아니자나요 (.....)

 

가격대비 말도 안 되는 퀄리티의 외형 

상자에서 꺼내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로터 위의 롱보우 레이더입니다.

이 원반 하나가 있고 없고에 따라 아파치의 인상이 크게 달라집니다.

레이더가 없는 아파치가 비교적 날렵한 초기형 공격헬기처럼 보인다면, 롱보우 레이더를 단 D형은

주변에 있는 전차를 모조리 검색할 것 같은 흉악한 인상을 풍깁니다.

c170

기수 아래에는 M230 30mm 체인건이 재현돼 있고, 좌우 스터브윙에는 헬파이어 미사일과 로켓 포드가 달려 있습니다.

무장은 모두 고정식 장식이지만, 이 정도 크기의 비행용 RC헬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전체적인 밀도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아파치 특유의 앞뒤로 길게 이어진 탠덤식 조종석과 양옆의 엔진 나셀, 높은 꼬리날개도 제법 그럴듯하게 재현했습니다.

조종석 내부에는 앞뒤 좌석과 조종사 인형까지 들어가 있어, 투명 캐노피 너머로 텅 빈 플라스틱 내부가 훤히 보이는

저가형 스케일 기체의 비극도 피했습니다. (참고로 스케일 기체란 실물로 존재하는 기체를 축척을 줄여 만든 기체라는

의미)

c170

 

다만 1/48 축척을 그대로 믿고 정밀 모형 수준의 고증을 기대하면 곤란합니다.

메인로터 헤드와 블레이드, 테일로터 등은 실제 기체의 형상보다 안정적인 비행과 내구성을 우선해 만들어졌고,

각종 센서와 안테나도 상당 부분 단순화됐습니다. 동체 비율 역시 내부에 배터리와 비행제어장치를 집어넣기 위해

일부 조정돼 있습니다. 그래도 멀찍이 놓고 보면 누가 봐도 AH-64D 롱보우입니다.

좀 더 실드를 치자면 리얼리티는 일부 희생해도 일단 떠야 바르샤바 조약군이든 바퀴벌레든 조질 수 있지 않을까요 (...)

ah-64

최신장비로 가득 찬 내부

겉모습은 냉전시대에 태어난 공격헬기지만, 내부에는 요즘 소형 RC헬기에서 볼 수 있는 안정화 장비가 거의 다 들어 있습니다.

자이로와 기압계 고도유지는 물론이고, 바닥을 인식해 위치를 잡는 옵티컬플로 센서와 지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ToF 센서도 탑재했습니다. 덕분에 조종간을 놓으면 기체가 고도와 위치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c170

 

 

메인모터는 브러시리스 직결식이며 아쉽게도 테일모터는 브러시드 방식입니다. 그래도

메인기어를 거치지 않고 모터가 로터축을 직접 돌리기 때문에 구조가 단순하고, 기어 마모와 소음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시끄러운 건 마찬가지)

반면 테일모터는 소모품에 가까운 브러시드 방식이라 장기간 사용했을 때의 수명은 조금 지켜봐야 합니다.

 

배터리는 7.7V 560mAh LiHV 방식이며 제조사가 밝힌 최대 비행시간은 약 9분입니다. 다만 이런 수치는 무풍 상태에서 얌전히 띄워놓았을 때나 가능한 숫자이고, 실제로 앞뒤좌우로 날리며 사용하면 이보다 짧아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RC헬기 제조사가 말하는 비행시간은 자동차회사의 공인연비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고급헬기에 들어있는 GPS 기능이나 정밀 피치 조정기능 등은 들어있지 않으나 그래도 이 가격에 이 구성이면 

가히 혜자급 구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실외비행은 해보지 않았기에 야외 비행성능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집에 있는 MD 500이랑 비교했을 때 아무래도 기체

무게가 무게인 만큼 좀 더 내풍성이 강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있습니다. 

 

MD 500과의 비교 

제가 현재 갖고 있는 RC헬기는 딸랑 MD 500과 AH-64 2대밖에 없기에 전문적인 비교를 하기는 어려우나, 일단 무려 한 시간여에 

달하는 방구석 비행경력을 자랑하는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둘 다 매우 우수한 기체임에는 분명합니다. 

 

rc헬기

소싯적 때 wltoy사의 V912를 무려 20만 원 가까운 가격에 구매해서 한동안 재밌게 날렸던 경험이 있는데 

4 채널 브러시드 모터의 플라이바 탑재형이었던 동 기체에 비해 요즘 RC 헬기는

비행성능, 조작감, 안정성 등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줍니다. (심지어 가격까지) 

rc헬기

 

알리 기준 JJRC U9902 (MD500)은 무려 7만 원, rc era c170 (AH-64)는 10만 원에 구입했으며, 심지어 두 기체 모두 

6 채널에 브러시리스 모터까지 장착되어있습니다. 그 외에도 옵티컬 플로우, 기압계, 6축 자이로는 물론 초당 수십 번의 

기체 안정화 컴퓨팅 시스템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프라모델에 필적하는 퀄리티의 디테일은 말할 것도 없죠. 

2026.08.05 - [밀리터리 잡설] - 작고 둥글지만 만만하지 않은 헬기, MD 500 (feat. jjrc u9902)

 

작고 둥글지만 만만하지 않은 헬기, MD 500 (feat. jjrc u9902)

오늘은 영화 블랙호크 다운에서 델타포스 대원들이 타고 등장하며 존재감을 뽐낸 헬기에 대해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헬리콥터라고 하면 보통 육중한 수송헬기나 미사일을 잔뜩 매단 공격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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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나름 덩치도 차이 나고 제조사의 세팅도 다르기 때문인지 사실 주요 내부부품은 거의 대동소이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비행특성이 꽤나 달라서 번갈아 가며 조종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U9902가 작고 가벼워 조종 입력에 좀 더 빠릿빠릿하게 반응한다면, C170은 덩치와 무게 때문인지 움직임이 조금 더 묵직합니다. 물론 여기서 ‘묵직하다’는 말은 진짜 아파치처럼 10톤짜리 기체가 하늘을 짓누른다는 뜻은 아니고, 300mm짜리 RC헬기 두 대를 방구석에서 비교한 결과입니다.

 

방구석 비행결과를 좀 더 자세히 비교해 보자면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이 발생시키는 어마무시한 난기류 때문인지는 몰라도 오히려 u9902의 비행이 c170 보다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긴 합니다. 호버링시 기체 고정력도 u9902가 더 우수한 듯하고, 

선회 시에도 u9902가 좀 더 민첩하고 정확한 기동력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도 기체 사이즈나 소음 등을 고려했을 때 저처럼 주로 방구석 파일럿을 희망하시는 분에게는 c170보다 u9902가 더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와이프님께서 침소에 드신 틈을 타 거실에서 비행해 봤는데 u9902날릴때는 안 깨다가

c170은 이륙즉시 침실 관제소에서 당장 비상착륙하라는 와이프님의 불호령이 떨어진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

물론 야외비행 시에는 또 평가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시점에서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결론적으로 C170은 절대적인 비행성능만 놓고 보면 U9902보다 낫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10만 원이라는 가격에 AH-64D 롱보우의 외형을 이 정도로 재현하면서

실제로 꽤 안정적으로 날아주기까지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기체입니다.

스케일 RC헬기를 좋아하고 아파치까지 좋아한다면, 굳이 망설일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책상 위에 세워놨을 때 흉악하게 생긴 것이 무척 맘에 듭니다. 

 

AH-64의 간지쩌는 초저공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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