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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리뷰

EDC 나이프 추천: 콜드스틸 리콘 1 마이크로 탄토 2년 사용 후기

by 미사리 건더기 202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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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매달고 다닌 콜드스틸 리콘 1 마이크로 탄토 EDC 나이프 리뷰. 실제 사용 용도, 크기, 장점과 단점, 한국 도검 규제 현실까지 솔직하게 다뤘습니다."

 

갑자기  왠 칼 ?

 

백팩, 라이트 리뷰 한 김에 edc 장비 또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2년째 사용 중인 나이프가 생각나서 올려보는 리뷰입니다. 2년째 사용 중인 나이프는 바로 콜드스틸제 리콘 1 마이크로 탄토입니다. 촤라~
 

리콘1
리콘1 마크가 간지나는 디자인

 

 

 

뭐만 하려면 규제

 

콜드스틸 사는 택티컬 나이프로 유명한 미국의 도검제조회사인데 이름도 간지 날뿐더러 제품 라인업도 상당히 간지가 넘쳐흐릅니다.특히 개인적으로는 리콘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리콘 1 탄토는 정말 탐날정도로 만듦새가 간지 납니다.

리콘1
오리지널 리콘1의 간지 크....


사려면 살 수는 있겠지만 날길이 6cm를 초과하는 접이식 나이프인 관계로 도검소지허가가 필요한 제품이고  도검소지허가를 받으면 관할 경찰서에 잠재적 블랙리스트에 올라간다는 카더라 썰이 있는 데다가 이미 분사기 소지 허가증까지 받아놓은 상태인 저는 VIP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기 싫어서 과감히(?) 구입을 포기했습니다. ㅜㅜ 
 
근데 상식적으로 범죄에 이용되는 칼은 거의 대부분 회칼 또는 부엌칼이고 저런 택티컬 나이프로 사람 죽였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는데 왜 그리 규제가 빡빡한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택티컬 나이프 관심 있는 사람들은 죄다 저 같은 밀덕 또는 관상용 마니아들인데 뭔가 타깃이 엄한 곳으로 튀는 느낌입니다.  (참 취미생활 하기 힘든 나라)
 

본격적인 리뷰

 

 

리콘1마이크로
생긴건 백상아리 같이 생김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리콘 1 마이크로 탄토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본 제품은 생활형 edc나이프로 접었을 때 길이가 약 6cm, 날을 펼쳤을 때 약 11cm라는 아담하고 카와이한 모습을 지녔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자동차 키링에 달아두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발레 주차하는데 가면 아저씨들이 흠칫하는 경우가 있음) 
 

리콘1마이크로
접었을때는 카와이한 사이즈

 

택티컬 한 비주얼과는 사뭇 거리감 있는 사이즈로 인해 저는 주로 택배박스 개봉, 사무실에서 A4 용지 노끈 절단, 서류봉투 개봉 등에 쓰고 있고, 친구들이랑 캠핑 갔을 때 아무도 칼을 안 챙겨 오는 통에 소시지 자른 기억이 있습니다. (.....)

다행이라면 다행인데 아직은 실력 발휘할 상황이 오지 않아서 일상생활에서 소소히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귀엽게 생긴 덩치와는 달리 그래도 콜드스틸제인 관계로 날은 매우 날카롭고 스톤워싱 특유의 물결이 잘 살아 있습니다. 절삭력도 나쁘지 않은 데다가 특히 탄토 특유의 칼끝이 뾰족한 블레이드 덕에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리콘1마이크로
절삭력은 제법 좋습니다

 

 

제품 세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브랜드: Cold Steel (콜드스틸)
모델명: Recon 1 Micro Tanto (리콘 1 마이크로 탄토)
형태: 접이식 폴딩 나이프 / 탄토 블레이드

[크기 & 무게]
접었을 때 길이:약 6 cm  
펼쳤을 때 길이:약 11 cm  
블레이드 길이: 약 4.5~5 cm (탄토 팁 포함)  
무게 :약 45~50g
 
[재질 & 구조]
블레이드 재질: AUS-8A 스테인리스 스틸   
락 메커니즘: Tri-Ad Lock 시스템  
손잡이: Griv-Ex (미끄럼 방지 텍스처 적용)  
마감 방식:  스톤워시 / 블랙 Teflon 코팅

[기타]
클립: 없음 (마이크로 모델은 포켓 클립 미적용)  
휴대 방식: 키링, 볼체인, 파라코드 연결 가능  
열림 방식: 한손 수동 오프닝    


그리고 또 막 겁나 뭔가 전문적이고 있어빌리티 해보이는 리뷰글을 쓰고 싶었으나 사실 edc 장비 중 하나라 그냥 자랑하려고 쓴 글.... 아.... 아닙니다. 정보공유 차원에서 쓴 글이고 칼도 딸랑 이거 하나밖에 없어서 비교도 못하고 뭐 더 아는 척을 할 수도 없는 개탄스러운 현실 앞에 좌절 중입니다. (..........) 아무튼 뭐 여기까지는 "대체 칼 들고 다니면서 어디에 쓰냐?" 하시는
분들 계실까 봐 미리 실드 친 거였고, 사실은 그냥 이뻐서 샀습니다. 우리가 또 구라는 잘 못 침 ㅇㅇ.
 

단점은?

 

다음으로는 단점입니다. 단점은 edc 나이프 특성상 칼이 너무 작아서 힘이 좀 들어가는 작업을 할 때는 생각이 안 납니다. 

리콘1마이크로
보통은 잡을일이 없는 그립이긴 함



특히 손잡이 앞에 작은 턱이 있긴 하지만 턱이 너무 작고 소중한 사이즈라 미끄러지면 손가락 해 먹기 딱 좋은 그런 디자인입니다. 단순히 수직방향으로 절단 작업만 한다면 모르겠으나, 각도를 세워서 탄토 팁을 이용한 작업 또는 힘이 들어가는 작업을 한다면 다소 위험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참고로 탄토라 함은 칼끝이 뾰족하게 각 잡혀 있는 디자인을 통칭하는데 이게 사실은 단도의 일본어 발음에서 유래 됐다는 깨알 같은 팁 아닌 팁일지도 모르는 그런 팁이고 싶은 아는 척 한토막 하고 마무리하겠.... 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칼은 일상생활 필수템이라기보단, 그냥 마음 속 허세와 간지를 주머니에 담아 지참 하고 다니는

일종의 정신안정제입니다.

사실 이거 없다고 택배를 못 뜯는 것도 아니고,
소시지를 못 써는 것도 아닌데, 이걸 들고 다니면 괜히 내가 1%쯤 더 생존능력 오른 느낌이 듭니다.

오늘도 이친구는 제 자동차 키 옆에서 조용히 매달려 있지만,덕분에 마음만은 이미 생존전문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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